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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동국대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연합▲ 청송군, 동국대 한의학과, 간호학과 연합 겨울철 한방진료 봉사활동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및 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 봉사단 회원 60여명이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청송군 현동면 도평초등학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방진료 봉사활동은 의료취약 지역인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 봉사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자들이 미래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혈압, 당뇨, 맥박 등 기본적인 바이탈을 측정하고 현재 질병 상황과 주된 증상을 묻는 예진,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본진(침, 뜸, 부항) 치료와 현장 약 처방, 개인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동국대 한의대생 한방진료는 2019년부터 청송군이 지원하고 청송군 농민회가 주관하여 관내 한의원이 없는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며 개인별 면담을 통해 지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한방 통증치료와 함께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평초등학교 내 한방진료 현장을 찾아 “동국대 한방의료진과 행사를 주관한 청송군 농민회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내 한방의료 소외지역주민들이 골고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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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민회와 함께하는 2023 하계 동국대 한방진료▲ 청송군 농민회와 함께하는 2023 하계 동국대 한의학과 및 간호학과 연합 한방진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농민회(회장 정문우) 주관으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 봉사단(단장 김광현) 회원 60여 명이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간 청송군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바쁜 영농으로 소홀히 했던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혈압, 당뇨, 맥박 등 기본적인 바이탈을 측정하고 예전 질병 상황과 주된 증상을 묻는 예진,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본진(침, 뜸, 부항) 치료와 함께 현장 약 처방, 개인 건강상담도 실시 중이다. 한의대생 한방진료는 개별 면담을 통해 지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한방 통증치료와 함께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남관생활문화센터 내 한방진료 현장을 찾아 동국대 한의학과 및 간호학과 연합으로 구성된 한방의료진과 행사를 주관한 청송군농민회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한의원이 없는 부남면 등 한방의료 소외 지역주민들이 골고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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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부터 문화공연까지’…영주 시민건강 체험마당 ‘성황’(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 시민건강 체험마당이 16일 저녁 개막해 18일까지 서천 배고개둔치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된 시민건강 체험마당은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올해는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보건 의료단체와 대학·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영주시걷기협회 등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진료상담, 건강검사, 건강생활실천 등 30여 개 체험관을 운영하고 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 걷기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약물 오남용 상담 등 진료상담과 혈압 및 당뇨, 빈혈,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등 평소 소홀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검사, 올바른 걷기체험, 금연·절주, 치매검진, 감염병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체험, 심폐소생술, 구강관리, 메이크업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3개 어린이집(보현·아트·풍기) 원아들의 율동, 드럼북, 댄스 시연과 걷기체조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 등 공연, 야간 서천걷기행사 등도 진행된다. 특히 야간 서천걷기행사는 17일 저녁 8시 영주시걷기협회와 걷기동호회의 협조로 참여 행사장에서 제2가흥교까지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걷는다. 시는 이번 행사로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가정의달 5월 가족과 서천도 걸으시고, 시민건강체험마당에서 건강도 챙기시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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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민회와 함께하는 동국대 무료 한방진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농민회(회장 정문우) 주관으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진료 봉사단 동현회(단장 최한결) 회원 40여명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지역 주민들이 바쁜 영농으로 소홀히 했던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혈압, 당뇨, 맥박 등 기본적인 바이탈을 측정하고 예전 질병 상황과 주된 증상을 묻는 예진,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본진(침, 뜸, 부항) 치료와 현장 약 처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의대생 한방진료는 개별 면담을 통해 지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한방 통증치료와 함께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동국대 한의과대학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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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 집중(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상당수의 이재민들이 임시조립주택으로 입주함에 따라, 현장 방문을 통한 생활 밀착형 점검으로 이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전체 임시조립주택 입주 예정인 180세대 중 약 130세대가 이주해 약 70% 정도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울진군은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재민안정지원TF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계속하고 있으며, 울진읍과 죽변면, 북면 등 여러 마을에 산재되어 있는 임시조립주택을 직접 방문해 이재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설물 하자 보수와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생활 민원 등은 접수를 받아 처리하고, 각 부서 별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이재민들의 건강한 임시주거시설 정착을 위해 울진군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있다. 임시조립주택 입주 등으로 이재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상태인 점을 고려해 마을별 순회로 기초검사와 상담, 한방진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이재민의 경우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지속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만성질환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어 현장의 호응도 좋은 편이다. 전찬걸 군수도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고 연일 애쓰는 보건인력들을 격려하며, “이재민들과 면대면 소통을 통해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울러 아직 임시주거시설로 옮기지 못한 이재민들에 대해서도 빠른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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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기 정기회의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분기 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추진 계획과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는 특히 지역특화사업 '오지마을 찾아가는 한방진료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됐다. 이 사업은 교통불편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오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3개월간 5개 마을(대진1·2·3리, 대1·2리)에 매주 수요일 병곡보건지소 한의사와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계하여 직접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한방진료와 처방을 해주는 사업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추진한다. 그 외에도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 및 신규위원 위촉, 사례관리대상자 관련 지원방안, 행복한 곳간 운영,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연계를 통한 배분사업 등이 논의됐다. 지만수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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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읍․면 지보협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3차 회의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대표 고수호)는 지난 9일 영덕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추진사업 점검 및 2021년도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군협의체 민간위원장, 9개 읍면 민간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차 읍·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들은 금년도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취약계층 발굴 및 서비스연계 지원 사업’,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보고받고 내년부터 추진할 지역특화사업 및 각 협의체의 체계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는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임 류순옥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전했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내년부터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운영지원을 통해 지역 내 복지대상자 발굴,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 등의 추진으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호 읍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민간위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으로 희망찬 복지 영덕을 만들어가는 일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학습지원,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소외계층 긴급구호비 지원, 오지마을 찾아가는 한방진료사업 등을 추진했고, 자체사업으로 영덕읍 ‘저소득층 세탁 지원’, 강구면 ‘저소득층 도배·장판과 보일러 교체 지원’, 영해면 ‘행복한 곳간 영덕북부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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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대구한의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울진군 체육회(회장 주성열), 울진해양레포츠센터(센터장 장헌국)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스포츠 ․ 문화 ․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울진군, 대구한의대학교, 울진군 체육회,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선의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산·학·관 간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울진형 스포츠 ․ 문화 ․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상호 협조를 주요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는 매년 1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울진군에서 요트체험, 면제교육,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등 해양레포츠의 라이센스 취득 기회를 제공받아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오지마을 무료한방진료, 울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울진군은‘2022~2023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이번 업무 협약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해양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웃음꽃을 되찾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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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의학 활용 갱년기 주민 건강관리 나섰다![파이널24]정읍시가 한의학적 지식을 활용해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기초건강관리에 나섰다. 20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정읍시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16년도부터 증감을 반복하면서 전북 평균(22.6%)보다 2% 높은 24.6% 수치로 나타났다. 우울감 호소율 역시 전북 평균(5.0%)보다 높은 5.4%로 조사됐으며, 남성 2.3%, 여성 8.4%로 여성의 조사 결과가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갱년기 고위험군 중장년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주에 걸쳐 ‘한방 갱년기 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한의학 건강관리법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한의사와 참여자 간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심층 상담이 진행되고 맞춤형 한방 약제와 침 요법도 병행된다. 또 갱년기 증상의 주 증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과 기체조,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9월 3일까지 2021년 한방 갱년기 관리 교실 운영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 운영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45세 이상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정읍시 보건소 한방진료실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시민이 감염병 확산 우려 없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과 자료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프로그램인 만큼 출석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를 북돋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갱년기 주민들이 지혜롭게 대처하고 극복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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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한방진료 지원[파이널24]서울 노원구가 한방 진료 지원을 통해 치매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다고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인 치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노원구의 경우 2019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 8891명, 경도인지장애 추정환자 수는 773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그 수가 가장 많다. 이에 구는 표준화된 한의약적 방법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치매로 이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한다. 「2020년 서울시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효과 평가서」에 따르면 침, 한약, 기공체조 등의 한의약적 방법이 인지기능장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더욱이 전통 한의약을 활용한 치료법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라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만 60세 이상으로 인지기능평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으로 판정된 어르신 120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거주지와 가까운 지정 한의원에서 주1~3회 치료를 받는다. 치료는 총 12~16회 가량의 총명침 시술과 과립제 또는 탕약 등의 한약 처방이 제공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단, 혈액검사 결과 간기능, 신장기능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해 한약 투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한약제제 처방은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치매와 노인 우울증 관련 개별교육도 병행하여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는 어르신 치매 예방과 경증치매 치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구청 5층에 위치한 노원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력(치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일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또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 경증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중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장기요양 등급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한다. 수업은 평일 주2회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작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오승록 구청장은 “치매 어르신이 늘어감에 따라 가족과 사회가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 경제적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다”면서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